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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자, 7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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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방식에 따라‍ 여섯 시간 명상하니 그것도‍ 아주 좋죠. 그러니 어디 안 가고‍ 여기에 앉아 있어요. 몰래 나가‍ 주방에서 먹으면‍ 가책을 느낄 테니‍ 그것도 좋죠.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걸 아니까요. 누구도 꾸짖진 않지만‍ 마음이 안 좋으니 괜찮죠. 그럼 돌아와서‍ 더 열심히 명상할 테고요. 바라건대요. 내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내 경우라면요.

아래층에서 바쁜가요?‍ (일부는 아래층에 있습니다)‍ 거기서 뭘 하고 있죠?‍ 난 여기 있는데 아래에서요. 누구 보내서 위층으로‍ 올라오라고 해요. 누가 가겠어요?‍ 하여튼 공간이 더 생겨서‍ 좋죠, 그렇죠?‍ 먼지 날리니 천천히요!‍ 안 그래도 되니 앉아요. 세상에, 도구들이 많군요. 허나 명상할 때는‍ 별로 보이지 않죠. 하지만 그것들을 챙겨서‍ 나갈 때 보면…‍ 세상에, 한 트럭이에요. 각자가요. 난 별로 없어요, 내 텐트‍ 내 야영지에는요. 침낭과 텐트가 있지만‍ 거기로 돌아가게 되면‍ 어차피 텐트는‍ 치울 거예요. 자, 누구요?‍ 거긴 아직 아무도 없어요. 공간이 이제 넉넉하니‍ 어떤가요? (좋습니다)‍ 좋아요? 편안하죠. (편안합니다)‍

계속 녹화하나요?‍ 괜찮죠?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편집하면 돼요. 사실 내가 여러분한테‍ 너무 엄격하죠. 여러분이 나중에 엉터리‍ 같은 걸 편집하느라 시간을‍ 낭비할까 봐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이따금 『꺼라, 켜라』 하는데 뭐 대단한 잘못이라 그런 건 아니죠. 여러분이 녹화한 걸 다시 보면서 확인해야 하는 걸‍ 아니까요. 『60분, 1.‍ 좋아요, 잘라요』‍ 그런 다음 『5번 50분, 2. 잘라요』‍ 컴퓨터 앞에 앉아 이걸 다 편집하려면 아주 힘들죠. 힘들진 않아도 즐겁지 않죠. (네)‍ 그래서 내가 이러는 거죠. 『아주 좋은 경우에만‍ 질문해요. 그렇지 않으면‍ 부디 입 다물고요』‍ 영어식 표현이죠. 어떤 이들은‍ 계속 질질 끌며‍ 같은 말만 하니까요. 이미 답했거나‍ 그건 됐다고 했는데도‍ 계속 반복해서 말하죠. 그러면 가엾은 카메라맨은‍ 작고 조그마한‍ 컴퓨터 화면 앞에 앉아‍ 엉터리 질문을 편집하기‍ 위해 애써야 해요. 촬영한 뒤에도 편집하느라‍ 또 여러 시간을 일하죠. 그러니 많은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는 거예요.

(죄송한데 가야 해요, 스승님)‍ 잘 가요, 어디로 가나요?‍ (영국이요) 아, 이리 와요. 자, 착한 아이.‍ 근데 영국엔 혼자 가요?‍ (아니요, 스승님)‍ 차가 많군요. (아니요)‍ 차에 많이 타고 가는군요. (네) 아, 좋아요. 여기 오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두 시간 정도요)‍ 영국에서 비행기로요? (네)‍ 그렇군요, 비행기로는‍ 물론 두 시간이면 되죠. 아, 이제 다들‍ 올라오네요, 파티처럼요.

남자들은 없군요. 아래층에서 거들고‍ 있어서죠?‍ 여러분, 먼지 많이 나요. 오! 먼지가 많이 나요. 아래층에서 뭘 하고‍ 있나요? 식사요?‍ (식사요) 그래요?‍ (네) 이 시간에요?‍ 하루에 두 끼가‍ 규칙이잖아요. 오전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이요. 이제 오후 2시 반인데‍ 왜 식사하는 거죠?‍ (오늘 첫 끼입니다)‍ 오늘 첫 끼예요? (네)‍ 아침 못 먹었나요?‍ (먹었습니다)‍ (음료만 좀 마셨습니다)‍ 음료만 마셨군요!‍ 세상에! 왜 먹을 게 없죠?‍ 스승의 집이 가난하군요. 어째서 아침에‍ 음료만 마셨죠?‍ 먹고 싶지 않았군요. (네)‍ 지난밤에 늦게 먹어서죠. (네) 아하!‍ 너무 늦게 식사해도‍ 안 되는 건데요. 괜찮아요. 농담한 거예요. 허나 여기 방식은 좋아요. 어쨌든 종일 먹잖아요. (특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오면‍ 더 먹게 됩니다)‍ 더 먹게 되죠. 네, 괜찮아요, 명상으로‍ 소화시키기만 하면요. 식후에는 쉬어야죠. 아주 잘하고 있어요. 그래도 몇몇 사람은‍ 밤새 명상하잖아요?‍ 아주 열심히 정진하죠. (맞습니다, 스승님)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래요, 알죠. (코 고는 소리 들으셨나요?)‍ 물론이죠. 내 꿈에서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단순화하는 게‍ 중요해요. 아침엔 뭐든‍ 간단하게 먹고‍ 저녁에 만들어 먹고요. 매일 라마단처럼요. 네? (집에선‍ 하루에 한 끼 먹습니다)‍ 집에선 한 끼만 먹어요?‍ (네)‍ 맙소사!‍ 왜요?‍ 왜 그리 고행하죠?‍ (시장하지 않아서요)‍ 시장하지 않군요. 한 끼만 먹는다지만‍ 간식이며 음료, 주스‍ 등등도 먹죠? 아니면…‍ (네, 음료는 마십니다)‍ 정말 한 끼만요? (네)‍ 좋죠, 왜 안 되겠어요?‍ 나이가 들면‍ 많이 안 먹어도 돼요. 일 안 하면 많이 안 먹어도‍ 되죠? 한두 끼면 족해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너무 무리할 건 없어요. 하지만 내 생각엔‍ 하루에 두 끼면 적당해요. 아침은 먹고요, 종일 일해야 하고‍ 언제 다시 식사할 수‍ 있을지 모르니‍ 아침은 먹어 둬야죠. 일할 때 힘도 내야 하고요. 저녁에는 집에 와서‍ 한 번 더 먹고요. 그러면 충분하죠?‍ 어쨌든 다들 속이지만요. 간식이나 다른 걸 먹고‍ 그건 식사로 안 치니까요. 씹는 운동이라고 하면서요. 『하루에 두 끼만 먹어요. 하지만 종일 씹어요』‍

어쨌든 누가 상관하겠어요. 음식은 맛있죠? (네)‍ 난 왜 그다지 맛이‍ 없을까요?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나요? (네)‍ 모두 정말로요? (네) 좋아요, 그럼 난 기뻐요. 여러분이 날 위해 먹어서‍ 내가 별로 시장하지‍ 않나 봐요… 난 먹어도‍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 기억에 독일에서도‍ 같은 사람들이 조리했죠. 그땐 맛있었는데‍ 여기선 왜 아닐까요?‍ (다릅니다. 좀 달라요)‍ 그때만큼 맛있지 않죠?‍ (다릅니다) (네)‍ (약간 맛이 다릅니다. 저도 느꼈습니다)‍ 네. 그때만큼 맛있지 않죠. 너무 달아요. 들어와요, 형제님.‍ 똑똑, 누구세요?‍

팀원 등이 달라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아마도요)‍ 팀원들이 다르죠. 여기선 교대로 하나요?‍ 글쎄요, 나한테는‍ 그때만큼 맛있지 않아요. 10%는 괜찮을 거예요. 10%요. 일부는 괜찮은데‍ 나머지는 안 그래요. 그런데 하루에 몇 번‍ 식사하나요?‍ 말해 봐요, 솔직히요. (음식이 있을 때마다요)‍ 있을 때마다요. 부끄러워하지도 않네요. 그들은 아직도 웃고 있어요. 그래도 당신은 솔직하네요. 솔직하면 비난 못 하죠. 괜찮아요.

제약을 두려는 게 아녜요. 다만 선행사에 왔는데‍ 식사를 많이 하면‍ 화장실에도‍ 자주 가야 하고‍ 명상할 시간이 없어서죠. (죄송합니다, 스승님)‍ 괜찮아요, 내 사랑‍. 그러니 사나흘 동안‍ 선행사 중에는‍ 좀 더 자제하도록 해요. 그뿐이에요. 그러면 주방팀도 쉬고‍ 명상할 수 있으니까요. 안 그럼 여기서 조리만‍ 하다가 집에 가니까요. 세상에, 가엾잖아요. 그들은 그런 식으로‍ 모두를 배려하는 거예요. 좋습니다. 여기 방식에 따라‍ 여섯 시간 명상하는 것도‍ 아주 좋아요. 그래서 어디 안 가고‍ 그냥 앉아 있죠. 그리고 설사 몰래 나가‍ 주방에서 뭘 먹더라도‍ 양심에 찔릴 테니‍ 좋은 거예요.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걸 아니까요. 아무도 꾸짖진 않지만‍ 마음에 걸리니 그것도 좋죠. 그럼 돌아와서‍ 더 열심히 명상할 겁니다. 바라건대요. 내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내 경우라면요. 허나 여러분은 모르겠어요. 낯이 두꺼워서‍ 가책을 느낄지는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명상할 시간을‍ 아끼려고 그러는 거예요. 집에서는‍ 시간이 많지 않아‍ 명상을 충분히 못하니까요. 여기선 그냥 아침에 먹죠. 어차피 명상이나 세수, 샤워하러 일어나니까요. 그래서 아침을 먹죠. 그런 다음엔 자세를 잡고‍ 종일 명상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어차피 나가서 바람을‍ 쐬거나 해야 하죠. 그러니 그때 식사합니다. 그런 다음엔 약간‍ 산책을 하고요. 그러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는‍ 아침과 저녁만 먹어요. 누가 몰래 나가면‍ 스스로 가책을 느낄 테니‍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죠. 우리는 아무 말 안 하지만‍ 스스로 찔릴 거예요. 잘 된 거죠. 식사하고 나면‍ 손을 씻고‍ 양치를 하고‍ 다시 화장실에 가고‍ 이런저런 걸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문제예요. 먹어서만이 아니죠.

근데 주방팀 있나요?‍ (네) 돈은 충분히‍ 있나요?‍ 모자라면 말해요. 더 줄 테니까요. (충분합니다, 스승님) 얼마나‍ 남았죠? 아직 괜찮아요?‍ 대형 천막들도 있어서‍ 추가 비용이 들죠. 식비만이 아니고요. 부족하면 내게 말해요. 알겠죠? (네)‍ 아직 충분해요?‍ (그건 그 형제한테‍ 물어보시는 게…)‍ 아! 그가 돈을‍ 받아 간 사람인가요?‍ 어쩐지 안 보이더군요. 여기서는 못 봤어요. 거의요. (빚 때문입니다)‍ 돈을 얼마나 받아 갔는지‍ 물어봐요. 지금 얼마나 있나요?‍ 왜 안 나타나죠?‍ 의심이 가네요. 여기나 다른 데서도‍ 볼 수 없었어요. 호출할 때만 오죠. 우리 사람들은 믿을 수‍ 있으니 다행이죠. 안 그럼 누가 알겠어요?‍ 돈을 다 줬는데‍ 브라질 같은 데로‍ 가버리면요. 그건 그렇고 아직‍ 충분한지 궁금하군요. 너무 많이 있으면‍ 돌려주거나‍ 모두를 위해‍ 뭔가를 해야죠. 비건 케이크를 더 주거나‍ 대형 천막을 더 치거나요.

거기요! (네, 스승님?)‍ 돈을 얼마나 받아 갔나요?‍ 얼마나 썼나요?‍ 사람들에게 쓸 돈은‍ 충분한가요? (아니요)‍ 아니군요!‍ 좋아요, 나머지를 줄게요. 나머지를 줄게요. 아마 대형 천막‍ 때문인 듯해요. 대형 천막은 얼마죠?‍ (1천 정도입니다)‍ 아, 그게 다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식비‍ 이상으로 먹죠, 세상에!‍ 돈 많이 드는 얘들이죠!‍ (에어컨과…)‍ 새 제품을 사서‍ 그렇군요. (네)‍ 아, 걱정 말아요. 내가 지불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평소 같으면 식비로‍ 충분하죠? (네)‍ 얼마나 더 필요하죠?‍ 그 5천은 별개로 하고…‍ 허나 훨씬 많은‍ 돈을 줬잖아요. 다 쓴 건가요? (네)‍ 남은 돈이 있나요?‍ (다 썼습니다, 스승님)‍ 다 썼군요!‍ 내 계좌가 텅텅 비었나요?‍ 그를 믿어야 하겠죠?‍ 그렇게 다 썼는데요?‍ 지출 기록도 없고…‍ (지출 기록 있습니다)‍ 그럼, 좋아요.

(그 자매한테 얘기했는데‍ 저한테 돈을‍ 더 주지 않겠답니다)‍ 그렇군요!‍ 당연히 당신을 못 믿겠죠. 그런 사람을 어떻게 믿어요?‍ 돈을 많이 줬는데‍ 그렇게 다 써버리니까요. 좋아요, 내가 나중에 줄게요. (네, 스승님)‍ 얼마나 필요한지 말해 봐요. (네, 스승님)‍ 필요한 액수를 말해요. 얼마나요?‍ 그녀한테 은행에 가서‍ 인출해 오라고 할게요. 지금은 돈이 많지 않아요. 많이 없어요. 이틀 동안 오느라고‍ 돈을 많이 썼어요. 택시를 여러 번 탔고‍ 먼 거리를 오는 등‍ (네) 그랬죠. 또 그 돈으로‍ 항공권을‍ 새로 사는 등 (네)‍ 그랬어요. 그래서 별로 안 남았죠. 평소엔 더 많은데‍ 이번엔 그리 많지 않아요. 현금이요. 이번에는 현금이 없어요.

당신은 지금 돈이‍ 얼마나 필요해요?‍ (5천 정도면 됩니다)‍ 5천이면 돼요? (네)‍ 사람들 식비는요?‍ (저희가 낼 겁니다)‍ 얼마나 머물 거죠?‍ 매일 내나요? (네)‍ (하루에 10유로 정도요)‍ 그렇군요, 좋아요. 그럼 이 사람들 식사는‍ 걱정 안 해도 되겠지만…‍ (네, 먹거리는‍ 이미 샀습니다. 그 5천에 포함된 겁니다. 장을 봤거든요)‍ 아, 그런가요?‍ 그럼 지금은 괜찮군요. (괜찮습니다)‍ 그럼 더 안 써도 되네요. (한 주 정도 더‍ 머물지만 않는다면요)‍ 더 오래 머물 경우‍ 음식이 없으면 내는군요. 지금은 다 지불했고요. 지금 얼마나 있나요?‍ (다해서 6천 있습니다)‍ 6천이요. 그에게 5천을 줘요. 5천 정도나‍ 5천이면 돼요?‍ (5천이면 됩니다)‍ 좋아요, 5천을 줘요. 가서 가져와요. 당신 돈, 내 돈을 가져와요.

세상에!‍ 돈을 정말 다 썼나요?‍ 계좌 돈이 다 나갔어요?‍ (네, 스승님.‍ 쓴 게 많습니다, 보험,‍ 자동차, 그런 것들에요)‍ 그래요, 알겠어요. 보험은 자동차 보험인가요?‍ (자동차 보험,‍ 주택 보험이요) 여기요?‍ (여기와 다른 데도…)‍ 알겠어요, 됐어요. 당신을 믿어요. 지금 5천 주고‍ 나중에 더 줄게요. 만일…‍ 지금 당장은 없지만‍ 나중에 더 줄게요. (초과 인출이 가능합니다. 지금 쓰고 나중에 갚을 수‍ 있습니다) 오.‍ 그러면 좀 낫겠네요. 허나 『나중에 안 갚아도』‍ 된다면 더 좋겠죠. 나중에 줄게요. 지금은 개의치 말아요. 5천을 초과 인출하다니요!‍ 오, 세상에나.‍ 믿어지나요?‍ 돈을 빌리기까지 했어요. 난 몰랐어요. 여긴 아주 더우니까요. 오스트리아는 무척 더워요. 그래서 새 장비 등을‍ 사야만 했어요. 냉방기 등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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