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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이 되도록 수행을 잘 하라, 5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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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랬더니 놀라운 얘길‍ 했죠. 『왜 그녀를 물었니?‍ 넌 그녀가 착한 걸 알잖니,‍ 자매이고 가족이잖아.‍ 한데 왜 물었니?』‍ 『어쩔 수 없었다』고 했죠. 『어쩔 수 없다니‍ 무슨 뜻이니?』 하니까‍ 그 사람의 에너지가 자신을‍ 부추겼다고 했어요. 『저항할 수 없었니?』라고 하자,‍ 그 개주민이 이렇게 말했죠. 『기세가 너무 강했어요』‍ 『힘』이라고 하지 않았죠. 『부정적인 힘』이라 하지 않고‍ 『기세』라고 했어요. 『기세가 너무 강했어요』‍ 그렇게 말했죠. 그들은 계속 내게 말했죠. 『이 사람을 쓰지 마세요. 저 사람을 쓰지 마세요』‍ […]

그러니 나를 보러 와서‍ 이렇게 평화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걸 소중히‍ 여기세요. 알겠죠?‍ 나는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어요. 세상은 매우…‍ 복잡한 곳이에요. 세상의 업과 제자들의‍ 업이 작용하기 때문에‍ 영원히 내 통제 하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입문했다고 해서 더 이상‍ 업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계속 살아가고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여전히 많은 업이‍ 남아 있어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내 주변에서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무거운 업으로 가득하거나‍ 전생의 원수들입니다. 예를 들면요. 그들은 악업이‍ 아주 많아요. 온갖 다양한 업장을 갖고‍ 있어 개주민들까지‍ 아프게 만들죠. 평소엔 문제가 없었는데‍ 개주민들 피부에‍ 문제가 생기게 하죠. 나도 아프게 만들고요. 내가 알게 됐을 땐‍ 이미 늦었죠. 일이 이미 벌어진 뒤였죠.

누가 들어오면 난 그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지‍ 않거든요. 『오, 아주‍ 헌신적이구나』라고 여기고‍ 나쁘게 생각 안 해요. 그게‍ 첫째 이유이고 둘째론 내가‍ 아는 걸 마야가 원치 않아서‍ 그렇겠죠. 내가 고통받길‍ 바라는 거죠. 그래서 확인을‍ 해도 아무것도 안 나와요. 허나 확인 안 했죠. 보통은 안 해요. 다들 아주 좋아 보여서요. 특히나… 자매들은요!‍ 그렇게 예쁘고 다정한‍ 자매를 어떻게 나쁘게‍ 생각하겠어요?‍ 어떻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겠어요?‍ 그런 일이 일어나고 나서야 난 말했죠. 『이젠 알려줄래요?』‍ 난 재차 확인하고‍ 또 확인했어요. 나는 『이제 진실을 알려주겠어요? 내가‍ 계속 그녀를 옆에 두길‍ 바란다 해도 말해줘요』‍ 그러자 그들은 말했어요. 『그, 그 일이 일어난 것은‍ 그 자매 때문입니다』‍

그들의 에너지는 때로‍ 매우 상충되고 날카롭죠. 게다가 수행은 잘 못하고‍ 수행할 마음도 없어요. 그들은 그저 가까이 있으면서‍ 일을 맡으려고 들어옵니다. 그럼 다들 『오, 대단하네요!』 하니까요. 아니면 바깥 일은 따분하니,‍ 때로는, 밖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거죠. 해서 스승 옆으로 오죠. 달리 뭘 원하겠어요?‍ 그럼 다들 추켜세우잖아요. 그들은 그것만 생각해요. 들어와서 그저‍ 바닥을 쓸거나‍ 하는 게 다예요. 그들은 명상도 하지 않고‍ 신실하지도 않아요. 그럼 에너지가‍ 희석되지 않죠. 에너지가 날로‍ 농축되고 강화되어‍ 나와 개주민들을‍ 해칩니다.

내가 직접 개주민들을‍ 돌봐야겠다고‍ 여러 번 생각했지만‍ 아직 방법을 모르겠어요. 일은 계속 쌓여만 가고요. 일 하나가 다른 일로 이어져‍ 매일 거기서 벗어날 수 없죠. 사흘간 안거를 하려고 해도‍ 미리 모든 걸 준비해야‍ 하고 모든 걸 서둘러‍ 마쳐놔야 하죠. 그런 다음 안거에서‍ 나오면 쌓여 있는‍ 문서들을 처리해야 하고요. 그래도 그건 할 수 있죠. 문제는 안거 동안에는‍ 개주민들을 볼 수 없다는‍ 거예요. 보고 싶어도‍ 못 보죠. 그러니‍ 안거를 안 할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전엔 안 그랬죠. 긴급한 게 아니면‍ 나는…‍ 내가 할 수 있고 원할 때‍ 안거를 했고‍ 개주민들도 올 수 있었죠. 아니면 개주민들과 이미‍ 일상을 더 함께했어요. 이 개주민들은‍ 야생 개주민들이에요. 게다가 아기들이죠. 나 한 사람에게‍ 익숙해지도록 훈련시키기엔‍ 시간이 충분치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갑갑해하고‍ 때론 서로 거칠게 놀며‍ 물거나 했어요.

한데 그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더 많이 물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됐죠. 그래서 물어봤던 거예요. 평소에는 그 사람이‍ 주위에 있거나 막 떠난‍ 뒤에 꼭 그런 일이‍ 생긴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그들이 싸우기 시작했죠. 그래서 개주민들에게‍ 물어봤어요. 오, 그랬더니 놀라운 얘길‍ 했죠. 『왜 그녀를 물었니?‍ 넌 그녀가 착한 걸 알잖니,‍ 자매이고 가족이잖아.‍ 한데 왜 물었니?』‍ 『어쩔 수 없었다』고 했죠. 『어쩔 수 없다니‍ 무슨 뜻이니?』 하니까‍ 그 사람의 에너지가 자신을‍ 부추겼다고 했어요. 『저항할 수 없었니?』라고 하자,‍ 그 개주민이 이렇게 말했죠. 『기세가 너무 강했어요』‍ 『힘』이라고 하지 않았죠. 『부정적인 힘』‍이라 하지 않고‍ 『기세』라고 했어요. 『기세가 너무 강했어요』‍ 그렇게 말했죠. 그들은 계속 내게 말했죠. 『이 사람을 쓰지 마세요. 저 사람을 쓰지 마세요』‍ 계속 신호를 보냈지만‍ 난 감지하지 못했어요.

그럼 그들은 평소와 다르게‍ 소파 한가운데에 오줌을‍ 누거나 곳곳에 똥을 눴어요. 물론 난 그들을 꾸짖었죠. 『그럼 나빠.‍ 그러면 안 돼.‍ 왜 그런 거니?』‍ 나중에 이런 생각이 들었죠. 『전에 나와 함께 있을 땐‍ 그런 적이 없었는데』‍ 그때 생각을 좀 하게 됐죠.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게 문제예요. 빨리 서둘러서 치우고‍ 다음 일을 해야 하니까요. 처리할 일들이 많으니까요. 그러자 그들은 단지‍ 내게 경고하고‍ 싶었다고 말했어요. 그런 일이 서너 번 반복된 후에야 뭔가‍ 잘못됐단 걸 깨달았죠. 난 너무 바빠서 생각할 여유가 없어요. 문서 작업을‍ 하지 않으면‍ 명상을 해야 하니까요. 아님 개주민을 먹이거나‍ 개주민이 어질러 놓은 걸‍ 치우거나 해야 하죠. 아니면 조수들이 일을‍ 엉망으로 해놔서‍ 내 일만 커져요.

그들은 다른 일꾼들도‍ 망쳐놔요. 한 명만이 아니에요. 한 명이 다른 많은 이들을‍ 엉망으로 만들어요. 그럼 일상이‍ 순조롭지 않고‍ 가외의 일들이 많아지죠. 그런 식이에요. 그래도 난 그냥‍ 놔두고 또 놔둡니다. 하지만 누군가 정말로‍ 개주민을 해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면‍ 난 주저하지 않아요. 날 해치는 건 참을 수 있죠. 난 많은 걸 참고 견뎌요. 때로 그들의‍ 에너지는 너무 추잡해요. 그들은 날 쫓아다녀요. 세상에, 여러분은 몰라요. 누군가 오물을 끼얹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너무 가까이서 갑자기‍ 그러면 피할 길이 없죠. 오, 너무 화가 나지만‍ 그들을 그대로 놔둡니다. 그래, 개주민들을 위해‍ 견디자 하는 거죠. 허나 나중에 그들이‍ 개주민에게 해롭다는 걸‍ 알게 되면 즉시 자르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요.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난‍ 늘 사람들을 바꿔야 해요. 이런저런 이유로요. 허나 늘 너무 늦죠. 왜냐하면 내가 그들에게‍ 이러지 말고‍ 저러지 말라고 하면‍ 그들이 바뀔 거라고‍ 계속 희망을 가지니까요. 허나 그들은‍ 그런 의도로 들어와요. 내 옆에 머물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오물을 던지려고요. 그래서 모르는 게 약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이제 알면 알수록, 사람들‍ 마음을 보면 볼수록, 확인하면 할수록‍ 더 진저리가 나거든요. 더욱더…‍ 맙소사. 내가‍ 대가를 치르는 건 괜찮지만‍ 개주민들이‍ 다치는 건 원치 않아요. 그들은 순진무구해요.

그들이‍ 이런 얘기들을 해줬어요. 난 물었죠. 『왜‍ 다른 개주민들은 내게‍ 말을 안 해준 거지?』‍ 다른 개주민들도‍ 비슷한 행동을 했는데‍ 내가 간과한 거예요. 알다시피 난 모르고‍ 그들을 혼냈어요. 그들을 다른 방에‍ 10분간 있게 했죠. 그러곤 저질러 놓은 걸‍ 치웠어요. 10분 뒤에‍ 그들이 나오면 평소처럼‍ 그들을 사랑해줬어요. 그래서 모두가 시도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던 거예요. 내가 『또 그러면 못 오게‍ 할 거야』라고 했거든요. 그들은 알아듣고‍ 다신 그러지 않았어요.

난 마지막으로 그런‍ 아이한테 물었죠. 『딴 개주민들은 안 하고‍ 왜 네가 했니?‍ 왜 그들은 안 했니?』‍ 그녀는 말했죠. 『감히 더는‍ 못했죠. 당신이 혼내서요』‍ 『그랬구나. 근데 왜지?‍ 넌 어떻게 감히 그랬니?』‍ 그녀는 말했죠. 『저도 엄두가‍ 안 났지만 스승님의 안전은‍ 제게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해야 했죠』‍ 그들의 얘기는 놀라웠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죠. 난 가서 그들을 안아주고‍ 사과해야 했어요. 『내가 듣지 않아서 미안해‍. 너희 탓으로 돌려 미안해.‍ 정말 미안하구나.‍ 하지만 너희를 사랑해』‍

『방에 들어가라』고만‍ 했는데 그럼 그들은‍ 갈지자로 걸었어요. 『안돼, 방으로 가!』‍ 그럼 결국 꼬리를 다리‍ 밑으로 내린 채 들어갔죠. (그들은 아주 다정합니다)‍ 『정말 가야 하나요?』‍ 날 바라보면서‍ 『정말 가야 해요?』 하죠. 그럼 난 『가!』라고 했죠. 그들을 방안에 있게 했죠. 10분 동안이요. 그들은 그게 잘못이란‍ 걸 알지만‍ 10분도 채 안 돼서‍ 자기가 한 일을 잊어요. 10분이 지나서도‍ 계속 벌주면 그들은‍ 뭣 때문인지 몰라요. 그럼 이상하다 여기겠죠. 하지만 난 보통 그전에‍ 그들을 나오게 해요. 청소하기가‍ 쉬워서 그런 거예요. 안 그러면‍ 그들이 뛰어다니며‍ 모든 것을 밟을 테니까요. 그러면 한 곳만이 아니라‍ 집 전체를‍ 치워야 할 테니까요. 침대보와 담요, 모든 걸 새로‍ 갈아야 해요. 그럼 일이 많아지죠.

내가 어떻게 해야 직접‍ 개주민들을 돌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난 개주민 다섯을‍ 혼자 돌보곤 했어요. 그리고 장까지 봤었죠. 그러니 개주민을 돌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그땐 바쁘지 않았어요. 지금처럼 바쁘지 않았죠. 난 집을 치우고 장을 봐서‍ 내가 먹을 것과 개주민들이‍ 먹을 것을 요리하고‍ 치웠는데 전혀 문제없었죠. 혼자 있을 땐‍ 그래야 한단 걸 알고‍ 모든 일을 조직해요. 허나 다른 많은 일들이‍ 연관되면‍ 정말 힘들어요.

만일 우리가 6월이나‍ 8월쯤에 선행사를‍ 또 한다거나 그러면‍ 우린 다시 옮겨야 해요. 이해하나요?‍ 많은 규정이 있어서요. 시후에선 필요 없죠. 우리는 전에 거기서 많은 『태풍』을 겪었죠. 온 나라가 떠들썩했고‍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나에 대해 나쁜 얘기들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 업이 너무 무거워서‍ 10여 년 정도‍ 난 대만(포모사)로 돌아올 수 없었어요. 돌아오려고 할 때마다 무슨 일이 생겼어요. 아니면 며칠밖에‍ 머물지 못하고‍ 떠나야 했죠. 허나 이제 그곳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서‍ 더는 누가 와서 뭘‍ 어쩌려고 하지 않아요. 우리가 전에 건축한 걸‍ 그들이 모두 철거해서‍ 더는 철거할 것도 없죠. 나무는 철거 못 할 테고요. 나무를 심는 건‍ 불법이 아니니까요.

그러니 거기 있다면‍ 더 수월해요. 알겠어요?‍ 우린 여러 번 갔었죠. 문제없었죠. 그렇죠? 어디로도 옮길‍ 필요가 없었어요. 어쨌든 옮길 곳도 없어요. 다만… 지금은 달라요. 새로운 장소니까요. 넓어서 여러분에게‍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5층짜리 큰 건물이‍ 있어도 다 소용이 없어요. 넓어 보이지만‍ 공간이 충분치 않아요. 그리고 많은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아무튼 우린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죠. 나도 그렇고요.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많은 절차를 밟고‍ 많은 일을 해야 해요. 법에 따라 모든 걸‍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서요. 일도 많고‍ 서류작업도 많아요. 구입하기 전에 많은‍ 서류작업을 거쳐야 했어요. 그건 쉬운 부분이었죠.

여러분 형제자매 중‍ 일부는… 왜냐하면‍ 원래는, 내가 이곳을 사서‍ 돈을 지불하고 싶었거든요. 허나 천국이 말했죠. 『그들도 돈을 내게‍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사면 다양한 업이 있어‍ 더 수월합니다. 한데 나 혼자 구입하면‍ 나만 공덕을 쌓게 되고‍ 여러분은 쌓지 못해요. 그러면 지속되지 않아요. 내가 여러분을 위해 샀던‍ 다른 많은 장소들처럼요. 지속되지 않고‍ 문제가 생길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참여했죠. 난 절반 정도만 지불했죠. 그리고… 원래 난 말했어요. 『다들 지불해야 해요. 난 더는 내지 않겠어요. 그 돈은 다른 데 쓰겠어요. 수프림 마스터 TV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요. 여러분은 인원이 많으니‍ 모두가 돈을 보탠다면‍ 충분히 살 수 있어요』‍

허나 당시에는 충분치‍ 않았어요. 기한이 있었고‍ 보증금을 지불해야 했죠. 안 그러면 다 잃게 되죠. 그래서 보증금을‍ 상당히 많이 걸어야 했죠. 첫 번째 보증금은 적었어도‍ 두 번째 보증금은 더‍ 큰 금액이어야 했죠. 당시 그들 돈으로는‍ 모자랐어요. 그래서‍ 『그럼 내가 빌려줄게요. 내게 갚으면 돼요. 무이자로 해줄게요』 했죠. 허나 빌려주지 않고‍ 그냥 줬어요. 난 돈을‍ 빌려주는 것에 익숙지 않죠. 방법도 모르고요. 나중에 그들은 말했죠. 『천천히 갚겠습니다』‍ 난 말했죠. 『괜찮아요. 그냥 말만 그렇게 했을 뿐‍ 선물로 준 거예요』‍ 어떻게 제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겠어요?‍ 난 말했죠. 『이미 줬으니‍ 됐어요. 돌려받지 않겠어요』‍ 그들은 이제 돈이 충분하고‍ 그때보다는 많겠지만‍ 자금이 계속 필요했어요. 건물을 짓고 수리하는 데‍ 돈이 더 많이 필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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